|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장기중학교(교장 허두영)가 2014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 클럽 남중부 배드민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13일 김천 동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포항시 대표로 참가한 본교 학생들은 예선전에서 영천과 안동 대표팀을 각각 물리치고 본선에 올랐다. 같은 날 오후에 바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울진대표로 올라 온 온정중학교 팀에게 2:1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3학년 남학생 6명 (최성재, 김기범, 정민재, 이한솔, 최규성, 안현성)이 팀을 이뤄 출전을 했는데, 3학년 남학생이 전체 15명에 불과하고, 그 중 6명을 선발하여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한 결과 얻어낸 성과라 그 결실이 더욱 값져 보인다.
| | | ⓒ CBN 뉴스 | | 지난 6월 20일에 열린 포항시 대표 선발전에서는 여학생부가 시대회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교생 52명의 농어촌 학교로서는 거두기 힘든 결과들을 보여주었다.
이는 전교사가 학교스포츠클럽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등 모든 학교구성원들이 합심한 결과로 보여지며, 홍순규, 이흥택 지도교사의 보이지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가오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보며, 작지만 강한 장기중학교의 교육 결실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