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16일 기북면사무소 회의실과 케냐프 사료작물 현지 포장에서 사료작물 생산 농업인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품종 사료작물인 ‘케냐프’ 재배기술 교육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 대응 농가수익 향상 실현을 위해 조성해온 케냐프 생산단지 2개소 10ha 중 기계면 공진국 씨 농가 6ha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케냐프의 습지 환경적응성 및 신품종 사료작물로서의 평가가 진행됐다.
| | | ⓒ CBN 뉴스 | | 이날 평가회에서는 높은 탄소고정성과 빠른 성장 등 3년차 시험재배를 통한 케냐프의 재배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논을 이용한 다양한 소득작물 개발을 비롯해 환경보전과 사료작물 생산농가의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케냐프’는 기후, 토양에 대한 광범위한 적응성으로 전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분포해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조사료로 알려져 있다.
건물수량은 24.2톤/ha으로 옥수수보다 24.4%, 수수, 수단그라스보다 22.8% 높으며 TDN(가소화 영양소 총량)이 낮아 가축 소화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료작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