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공감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계 차 없는 날(9.22)’을 전후한 21~27일까지 일주일간 ‘승용차 없는 주간’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출근시간과 퇴근시간대를 이용해 공무원과 환경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잠사거리와 형산오거리, 우현사거리 등 주요 교통요충지 3개소에서 ‘승용차 없는 날’을 사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은 ‘방독면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승용차로 인한 도심 대기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저탄소교통(걷거나 자전거, 대중교통 등) 이용하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 주최로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청소년 그린리더인 유성여고 학생 25명과 협회 회원 및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스타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인 22일에는 형산강 자전거도로에서 공단지역의 자전거 출근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산업역군으로서 열심히 일하며 온실가스 저감에도 적극 실천하는 공단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 운동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포항시 신기익 환경관리과장은 “시민들의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승용차 없는 날’ 하루만이라도 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주간’에는 포항시기후변화교육센터, (사)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 포항환경학교가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