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심폐소생술 보급에'앞장'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8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에 1일 2회에 걸쳐 포항성모병원에서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65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8일에는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자원활동센터 최경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성모병원을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주위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빈번하므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교육에 동참하게 됐다.
심폐소생술을 배운다는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생명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심뇌혈관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심정지 사망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심정지 발생 후 4~5분 경과 시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하므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올바르고 체계화된 교육을 반드시 받아둬야 한다.
포항시 이원권 건강위생과장은 “심폐소생술의 확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로 안전하고 건강한 포항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포항시청 건강위생과(270-3272)와 포항성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260-812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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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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