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포항시'창조도시 포항'건설 이재훈 영남대 교수 초청 특강

- 이강덕 시장 비롯한 150여명의 공무원, 이른 아침 창조도시를 향한 발걸음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1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재훈 영남대 교수를 초청해 ‘창조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민선6기 시정목표인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의 실현과제, 핵심역할 등을 공유해 창조도시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날 특강에 나선 이재훈 교수는 창조도시의 핵심구성 3요소로 인재(talent)와 기술(technology), 문화(culture)를 소개하고, “인재와 기술면에서 포항은 어느 지역보다 창조성이 풍부한 도시이며, 이제는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문화요소를 엮어 창조도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CBN 뉴스
특히, 이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대의 경우 지역대학연구소에 주정부 지원 예산을 집중 투자해 소프트웨어산업과 생명공학 관련 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사례를 예로 들며, “지금이야말로 포항과 포스텍간의 공생과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포항만의 창조적 요소들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민·관·산·학의 창조커뮤니티 조성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소 공직자들이 시대의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고 시민의 공감대와 신뢰를 얻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특강을 통해 다시 한 번 2천여 공직자들이 창조도시에 대한 마인드를 확실히 다지고 포항 발전에 주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3일 포항시 창조도시추진위원회의를 출범해 추진체계를 마련한바 있으며 위원회 산하 4개 분과위원회(강소기업육성, 물류산업육성, 해양관광육성, 시민행복추진)를 구성해 세부전략 마련과 사업발굴에 나섰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1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