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장애인복지관 수탁자,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선정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1일
| | | ↑↑ 장애인복지관_조감도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북부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상담, 사회적 적응능력 향상, 직업교육 지원 등을 담당할 북부 장애인복지관의 수탁자가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9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북부 장애인복지관에 대한 수탁자 선정은 포항시가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9월 3일부터 이틀간 수탁운영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 등 3개 법인이 수탁신청을 했다.
시는 북부 장애인복지관 민간위탁과 관련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사회복지사업법』시행규칙 제21조에서 정한대로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시의원, 사회복지 전문가(교수), 공익단체 추천자, 법률․회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회복지 관련 대학교수, 공익단체, 법률 전문가, 회계 전문가 등을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3~6배수로 추천받았다.
이중 수탁신청 법인과 업무적, 종교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제척대상은 제척하고, 나머지 추천자를 대상으로 신청법인 관계자가 직접 추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발하도록 했다.
선정된 심사위원 9명은 19일 수탁신청 법인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장애인복지 기여도 등 종합평가를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심사결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수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탁자로 선정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1995년 2월 25일에 설립됐으며, 전국적으로 10개소의 장애인복종합지관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보육시설 등 총 139개소의 복지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포항시 북부 장애인복지관은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486에 총 7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지 9,150㎡에 지하1층 지상3층 2,988㎡ 규모로 10월 10일경에 준공 예정돼 있으며, 오는 12월 중에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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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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