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4년 부서별 업무보고
아침시간 대 업무보고회 개최로 새로운 다짐과 의지 보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08일
| | | ⓒ CBN 뉴스 | | 포항시가 7일 오전 7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담당관실과 안전행정국, 전략사업추진본부를 시작으로 4일간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과 현안사업 위주로 2014년 부서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매년 예산편성에 앞서 부서별 다음연도의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행한다. 이날 보고는 담당국장이 PPT로 소관부서별 업무계획을 보고했으며,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다짐과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에서 근무 시작인 9시 전에 마쳤다.
이날 주요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담당관실과 안전행정국은 카카오톡을 통한 소통카페를 개설해 업무관련 제안 및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 Data개방으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지방 3.0 대시민 서비스 강화 △영일대 앞 동해의 독도 설치 △민선6기 출범 ‘비전제시 및 역점사업 구상 △시민이 안전한 포항을 위해 통합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시청사 내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KTX․포항운하 개통에 따른 관광활성화 방안 강구 △북구 스포츠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이 보고됐다.
전략사업추진본부에서는 철강산업 위축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창조산업의 중심 도시 포항을 건설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출력 레이저산업 상용화 기반 구축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동해안(포항․경주)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저탄소 Green City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그린에너지 시설 구축 △그린홈 100만호(태양광․태양열)보급 △국내 최초 지열발전 플랜트 건립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환동해 물류 거점항 육성과 대북방 교역 중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국 동북3성, 북한, 러시아, 일본, 몽골 등 동북아 지역을 선도할 새로운 물류루트 개발과 국제페리 정기항로 개설, 북극항로 개설을 위한 연구용역과 포럼개최, 농수산물 전용 냉동창고 건립 등을 보고했다.
또한 민선 5기를 마무리하면서 테라노바 포항프로젝트를 평가해 경관사업의 효과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도시디자인을 향상시키고 포항 원도심 재생사업과 해양경관디자인 Master Plan을 수립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포항의 Green & Blue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보고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보고한 각종 시책들을 한번 더 면밀히 검토․분석해 예산 수반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 달라”며, “내년도는 포항운하 준공과 KTX 직결선 개통,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 산업, 지역경제에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포항이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에 다가갈 수 있는 시기이므로 공무원들이 더욱 분발해 많은 고민과 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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