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보건소,독감 무료예방접종 실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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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14일부터 계절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관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3세 이상의 취약계층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1949.12.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본인) △다문화 가정(부부, 만3세~만12세 자녀) △셋째아 이상 가정의 자녀(만3세~만 12세)이다.

대상자는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복지카드, 유공자증, 건강보험증을 소지하고 접종장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접종장소는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이다.

올해 유행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A형H1N1, A형H3N2, B형이며 이중 A형(H1N1)은 2009~2010년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백신효과의 지속기간이 평균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에의 접종을 권장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정된 접종날짜와 접종시간, 접종장소를 지켜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구보건소는 접종시기 초기에 접종수요가 과다하게 몰리지 않도록 행정구역별 접종수요를 분산 계획해 읍면동별 접종일자를 지정해 접종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유공자의 경우는 접수 시 전용 창구 운영으로 접종순서를 분산시켜 장시간 대기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보건소 무료접종대상자가 아닌 우선접종 권장대상자가 예방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남구 270-4029, 북구270-4159)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