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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사심을 버리고 일에만 집중하자"

-7일, 취임 100일 맞아 간부회의에서 ‘창조도시’ 건설 박차 강조-
-53만 시민 행복과 먹거리 발굴에 총력-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7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포항형 창조도시를 향한 기본 방향이 정해졌다. 이제 53만 시민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에 몰두하자”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밝힌 첫 일성이다.

이어 이 시장은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며, 53만 시민의 행복과 다음 세대를 위한 먹거리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또, “취임 100일을 맞아 토론, 성과 발표 등 전시적 이벤트를 통해 치적을 알리기보다 묵묵히 내실 있게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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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회생 △수도권 철강기업 유치 △포스코 5천억 투자 △덕성학원 영일만 관광단지 조성 △중국유젠그룹 MOU △APGC 1호 기업연구소 △119특수구조단 유치 등 짧은 기간에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 준 2천여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힘써준 김관용 도지사, 이병석 ․ 박명재 국회의원 등의 노력에도 감사를 전하고,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과 향후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故박태준 회장을 예로 들며, “포스코, 포스텍 설립 당시 미래를 보는 혜안과 조국의 번영을 이루겠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근대화가 있었다”며, “창조도시도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 포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11월까지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을 위한 강소기업 육성, 물류산업 육성, 해양관광 육성, 시민행복 추진 등 4대 프로젝트의 기본틀이 완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갖고 민․관․산․학이 협력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책은 시민들의 공감대위에 추진되어야 한다”며 “사심을 버리고 법과 규정을 잘 지키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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