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해병대 정신건강클리닉'운영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9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군 장병의 정신건강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대 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8일 해병대 보수대대에서 정신건강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날은 해군포항병원과 연계해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들이 군인들의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 자살척도)를 실시하고, 군복무 부적응 및 정신건강 취약 장병을 발굴해 심층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자살의 심각성과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생명사랑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남구보건소 권영철 보건관리과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군 장병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건강한 병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부대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군 장병들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군 간부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희망으로 소통 더하기)을 실시하는 등 군에서 의뢰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살예방사업과 무료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사항은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1~7)로 문의하면 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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