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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8일 남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김재홍 부시장(포항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심의회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추진할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의해 4년마다 중기 계획을 수립,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개별 보건사업계획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건의료 전달체계 개선, 보건의료 자원의 조달 및 관리, 보건의료기관의 활동 계획 등을 반영해 작성한다.
이날 심의회는 제6기 포항시 지역보건의료계획(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후 심의 위원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의료분야 및 주민대표로 이루어진 심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현황분석 결과에 따른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포항시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발굴해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제6기 포항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및 보건의료관련 각종 통계를 토대로 주요건강문제와 보건의료 수요, 자원현황, 지역사회 특성, 주민 요구를 근거로 △도시지역 읍면 △농촌권 읍면 △동지역 읍면 3권역으로 구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된 기획팀과 실무팀을 구성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지역사회 현황 분석 및 제5기 계획의 평가를 통한 미비점을 보완·개선했다.
한편 이번 심의회 사항은 최종적으로 의회의 의결을 거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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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0월 0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