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통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9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세재 여성가족과장)는 8일 중앙유치원에서 아동과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소통하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편견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아동과 교사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국 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인 이보연 강사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베트남의 수도, 의식주 문화에 대해 쉽게 설명했으며 베트남 언어를 함께 배워보고 전통모자와 국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틀림’이 아닌 ‘다름’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보연 강사는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적응을 하지 못할까봐 늘 걱정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편견 없이 자라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하는 ‘소통하는 다문화이해교육’은 중앙유치원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관내 유치원 4개 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이해교육을 원하는 교육기관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70-55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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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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