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태아의 오감을 일깨우는‘숲태교 가을여행’인기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3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와 (사)경북생명의숲 국민운동은 11일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임산부 및 임산부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태교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숲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생태탐방로 산책 △오감발현을 위한 바람명상 △아기에게 들려주는 숲이야기 ‘동화구연’ △아기를 위한 생태미술 ‘숲편지’ 등 세로토닌이 생성되는 숲에서 엄마와 태아가 행복한 교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 | ⓒ CBN 뉴스 | | 행사에 참여한 정지혜(대구, 36세) 씨는 “숲태교 호흡법과 바람명상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임산부간의 소통시간을 더 늘려달라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숲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에게는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우울증을 해소시키고, 뱃속의 태아에게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감을 발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에서 이뤄져 임신부와 태아에게 더없이 좋은 가을여행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난달 1회차에 이어 임산부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연차별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도시녹지과 산림문화담당(270-3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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