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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11일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 주관으로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빠와 자녀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아빠가 능동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5~7세 자녀와 아빠 80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됐으며, 부모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조기 접수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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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다도예절, 서당체험, 두부(떡) 만들기, 난타체험, 천연염색, 한지공예, 숲생태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끼가 넘치는 가족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에 참가한 아빠들은 “그동안 육아참여에 소홀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와 더 친밀해지고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 포항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 이병칠 보육지원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육아참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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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0월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