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노인양로시설'상락원'개원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3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최초의 양로시설이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법인 향산복지회(대표이사 김병관)는 10일 장기면 산서리 523-2에 양로시설 ‘상락원’을 개원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27개 요양시설이 있으나 양로시설은 상락원이 처음이며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상3층, 정원 70명의 시설로 지어졌다.
| | | ⓒ CBN 뉴스 | | 노인양로시설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요양시설과는 달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식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노후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주거 복지시설로 향후 저소득층 노인들의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포항시의 노인인구는 61,075명(시전체인구의 11.8%)으로 그중 노인요양시설 27개소에서 보호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은 860여명에 달한다.
포항시 윤영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도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 드릴 수 있어 노인복지의 폭이 한층 더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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