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 열려
-안전 무사고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5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축제위원회(위원장 이정옥)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경찰, 소방, 해경, 항만청 등 유관기관, 포항 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단체, POSCO 및 불빛축제 참여 기획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된 제11회 불빛축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잘된 점과 잘못된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 더 나은 축제로 성장을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제11회 불빛축제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포항시 김영철 관광진흥과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행사를 지원한 불빛축제 근무반의 분야별 평가에 대해 포항시 김승환 감사담당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축제의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관광객 편의제공 및 만족도 △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해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의 발표가 뒤따랐다.
| | | ⓒ CBN 뉴스 | | 이날 보고회는 축제 당시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안전사고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사고 성공 축제로 치러진 점이 가장 잘된 점으로 평가됐다.
또한 인근 대도시 등 외래 관광객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노약자 · 지역 어르신 등 소외 계층에 초청석을 제공하는 등 시민을 배려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통, 안전, 안내, 청소 등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함께 한 축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의 취소와 불꽃 연출의 완성도가 조금은 떨어져 아쉬웠던 점과 실시간 안내 체계, 진행요원의 복장, 임시주차장의 탄력적 운영 등과 관광객들의 편의제공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개선되어야 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10년의 노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불빛축제가 규모의 1등 보다는 차별화된 ‘불빛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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