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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독도사랑 정신 기린다!

-이강덕 시장, 독도의용수비대 출신 최부업翁 위문-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1일
↑↑ 독도의용수비대원 최부업 옹 위문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독도사랑 주간(10.20~25)’을 맞아 20일 상대동에 거주하는 있는 독도의용수비대 출신 최부업(84세) 옹 댁을 방문해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독도의용수비대원들 가운데 현재 생존자는 모두 8명이며,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으로 포항에는 3명의 독도의용수비대원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2명이 타계하고 현재 최부업 옹만 생존해 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 4월부터 1956년 12월까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외적의 침략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나 투쟁한 의병정신을 계승한 마지막 단체로 볼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왜곡된 채로 호도되고 있는 이 시점에 포항 시민부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인식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유일한 생존자인 최부업 옹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한편, 포항시는 독도사랑 주간동안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을 비롯한 독도사진전, 작품전시, 영상물상영 등 독도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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