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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지역안전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과 연계-
-포항시안전관리위원회 주관 지역안전 종합대책 보고회 가져-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1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안전 종합대책 및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전상황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훈련을 펼치게 된다.

위원회는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포항시 안전정책에 대한 토론회도 가졌다.

특히 ‘안전한 포항, 행복한 시민’을 위해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실천 등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안전문화운동포항시협의회가 그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또 유관기관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네트워크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4개 분야 31개 중점과제에 대한 기관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 등 4대악 범죄대책, 감염병·산불·유해화학물질사고 예방 등 사회재난대책, 풍수해·적조 및 해파리·가뭄·폭염에 대한 자연재난대책, 어린이 및 노인 교통사고에 대한 생활안전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위원회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Safe-Zone 포항을 만들어나가는데 기관·단체와 시민 모두가 동참하고 협업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포항시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2014년 안전한국 훈련은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기관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아래 진행된다”며 “초기대응 및 실전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진·지진해일 현장대응 훈련, 민방위특성화 시범훈련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체감형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안전관리위원회는 안전정책을 심의 조정하는 위원회로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포항시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포항지청, 해병제1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및 재난관리책임기관의 기관장으로 구성돼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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