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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다음달 14일까지 벼 베기, 과수 수확 등 영농 지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개설․운영, 해병대 제1사단 등 군 병력 1만여명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1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

가을철 영농기는 벼 수확 및 운반 작업, 과일 수확, 비닐하우스 작업 등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돼 적기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포항시는 본격적인 수확기로 가장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벼, 과수 수확 등 영농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봉사 희망자를 연결해 균형적인 인력 알선으로 적기 농작물 수확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해병대 제1사단과 교육훈련단 등 군병력과 관공서의 협조를 받아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며, 지역의 기업과 민간단체도 자매결연 마을 일손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항시 김종철 친환경농정과장은 “부녀자․노약자와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며 “가을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시민들과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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