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발족한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지역주민 60여명으로 구성되어 치매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조기진단을 위한 선별검사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에 전념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의 활동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경로당 및 노인일자리사업장 등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사업을 위한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독감) 접종 기간인 14일부터 24일까지 접종대상자들에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명에게 선별검사를 실시해 원스톱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박혜경 남․북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급증이 가정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치매지킴이 자원봉사단의 활동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치매선별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해 치매조기발견 및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막아 치매유병률을 낮추고 있으며, 치매로 판정을 받거나 치매로 인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매약제비, 가족모임, 사례관리, 인지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