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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기업유치 위해 종횡무진 세일즈 활동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면 어디라도 간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6일
↑↑ 이강덕 포항시장 기업체 방문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일즈 시장을 자임하고 시정 역점시책인 기업 유치를 위해 종횡무진 누비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7월, 민선6기 포항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않고 달려가 포항을 알리는데 전념하고 있다.

지난 21일, 부산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개최한 포항투자유치설명회의 경우는 당초 초대 인원인 200명을 두 배나 넘긴 인원이 몰리는 성황을 보였는데 이는 이강덕 시장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구축한 폭 넓은 인맥이 십분 발휘됐다는 후문이다.

22일에는 구미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뒤에 구미상공회의소와 기업 등을 돌며 구미지역 전자, 비금속 등 수출입 기업의 포항 영일만항 이용을 요청하는 등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 기업체 방문
ⓒ CBN 뉴스
24일에는 포항철강관리공단에 있는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동국S&C와 (주)아주베스틸, (주)동주산업을 차례로 방문해 철강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중심의 대책을 마련하는가 하면 기업체들의 포항투자 확대를 요청하고,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의 일정도 대부분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짜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3일에는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권역 수출입 기업을 초청해 대규모 포트세일을 개최할 예정이며, 27일에는 구미지역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영일만항 이용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년 3월에 개통예정인 KTX 직결노선에 대비해서 수도권의 1,800여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포항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최근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출력레이저산업과 관련해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심포지엄에 참석해 포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활용 방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평소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이강덕 시장은 수시로 기업체를 찾아가거나 기업인과 상공인 등과의 접촉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내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지역에서 열리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행사들에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되지만 더 큰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응원을 당부 드리며,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을 통해서 모든 행사를 축하드리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들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53만 시민의 힘찬 응원을 등에 업고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1% 가능성만 있다면 언제든 어디든 포항 세일즈를 위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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