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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공직자'깨어있는 청렴의식'마인드 다지기 앞장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6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깨어있는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신규공무원부터 간부공무원까지 빈틈없는 청렴 마인드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공직자의 기본이 되는 마음가짐은 청렴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장성군 청렴문화센터에서 신규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신규공무원 청렴문화체험’을 통해 청렴서약식, 청렴특강, 청렴문화탐방 등을 실시했다.

이어 27일에는 문화동 대잠홀에서 6급 이상 공무원 65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 김용식 조사관을 초청해 ‘반부패 청렴 및 공직자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중간관리자(6급)부터 부서장(5급 이상)까지의 맞춤형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우리나라의 위상과 청렴수준, 부패방지법 제정 및 적용범위, 행동강령의 이해 등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30일에는 청렴의식의 민간 확산을 위해 ‘포항시 명예청렴감사관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청렴문화 도시 조성에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며 31일에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5급 이상 ‘하반기 간부공무원 청렴리더십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간부공무원의 청렴마인드와 청렴리더십 강화를 위해 딱딱한 집합 교육 대신 청렴특강, 청렴 유적지 탐방, 청렴 사색 등 직접 체험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포항시 김승환 감사담당관은 “세월호 사고이후 국무총리실 부패척결추진단의 부정부패척결 계획에 따른 공직사회의 강도 높은 자체계획을 요구하고 있다”며 “포항시도 단계별 부정부패 척결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의식개혁을 시작으로 공직자 자정운동, 반부패 운동의 민간 확산, 공익신고 활성화 등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부패방지시책평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단위과제별 평가지표에 따라 각종 반부패 청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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