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10월 미술관 음악회'‘Museum & Music'열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8일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단장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이 공동 기획하는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가 29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첼로와 기타 선율로 다채로운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 | | ↑↑ 미술관 음악회(첼로_김새로미) | ⓒ CBN 뉴스 | | 첼로 독주를 맡은 김새로미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대학 재학 중 계명대 실내악 콩쿨에서 입상하여 ‘실내악의 밤’에서 연주했다.
또한, 경북음협콩쿨에서 전체대상을 받았으며, 한국폴란드협회 초청연주회, 서울국제음악제 등에서 많은 연주 활동을 했다. 현재 포항시립교향악단 차석, TRIO S,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Music for One)의 연주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주곡으로는 첼로 연주곡 중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과 서정적이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멘델스존의 ‘무언가(Song without Words, 가사가 없는 노래)’가 연주된다.
| | | ↑↑ 미술관음악회(포항고전기타합주단) | ⓒ CBN 뉴스 | | 기타 연주는 ‘포항고전기타합주단’이 맡는다. 1977년 창단한 ‘포항고전기타합주단’은 이영호의 지휘로 총 8곡을 연주한다. 합주, 퀸테트(5중주), 듀엣(2중주), 더블 콰르텟(8중주)로 나누어 파헬벨의 ‘캐논변주곡(Variation on the Canon)’을 비롯하여 니콜라스 드 안젤리스의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Quelques Notes Pour Anna)’, 루이지 보케리니의 ‘서주와 판당고(Introduction & Fandango)’ 등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김병기의 오카리나 협연으로 페루 민요 ‘철새는 날아가고(El Condor Pasa)가 연주된다.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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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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