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행복한 아이 만들기'부모 인성교육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31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해숙)는 30일 평생학습원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아이 만들기를 위한 부모 인성 교육을 가졌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아동학대의 가해자 80%가 부모이다. 학대받는 어린이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아이들이 집을 떠나지 않고는 폭력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폭력,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한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아동복지법 제2조 제4호)
이날 강사로 나선 최해숙 센터장은 △자신 있는 부모 되기 △아이와 소통하기 △마음이 따뜻한 아이, 더불어 사는 아이, 기본이 바른 아이로 키우기 등을 설명했다.
또 올바른 부모상을 위한 역량강화와 건전한 인성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한 부모님들은 참되고 알찬 교육이었다며, 교육을 통해 건강과 인성, 학습의 효과를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가족의 행복은 물론 자녀의 미래 설계를 부모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유아들의 인성은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라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유아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유아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충고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덕목인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미래사회에 성공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가정에서 영유아를 어떻게 지도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준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영유아기 부모의 양육감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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