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시청사 합동소방훈련 실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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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포항시청사에서 포항남부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세월호 사고 및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시설물의 안전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0분간 진행된 소방훈련은 시청사 솔라갤러리 천장에 원인 미상의 화재발생을 가정해 긴급대피 및 초기 진화 등 화재상황에 대비한 지휘체계와 대응매뉴얼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시청직원 등 700여명의 인원이 유도유원의 안내에 따라 시청광장으로 적극적으로 대피했으며 자위소방대의 대피유도와 화재진압, 인명구조, 중요물품 반출 훈련 등도 실시됐다.

또, 대피인원을 대상으로 효자119안전센터에서는 CPR(심폐소생술)교육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시범과 체험을 실시했다.

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은 “재난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인명구조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안전관리 업무 내실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