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창구’ 개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포항시가 최근 잦은 태풍과 강풍으로 인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효율적인 농가 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창구’가 개설 운영한다.

이는 농가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창구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로 일원화해 일손 확보가 필요한 농가와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간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촌일손돕기 봉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248-8742)에 신청하면 접수된 인력을 포항시 친환경농정과에 통보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인한 영농작업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창구 개설은 자원봉사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농가 지원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기관, 사회단체 등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포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재해발생 시에도 자원봉사활동 창구를 운영해 효율적인 대처로 재해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