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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 의료취약계층 주민 무료검사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16일
ⓒ CBN 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6일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성은 골밀도 검사를, 남성은 전립선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골다공증은 낮은 골량과 골 조직의 구조가 황폐해진 상태를 말하며 고관절, 척추, 손목 등에 골절이 잘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폐경 이후 급격히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심뇌혈관 질환 및 당뇨병에 이어 중요한 노인질환으로 노년기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전립선 질환은 비교적 진행속도가 느리고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생활양식의 변화로 중장년 남성들에게 전립선 질환이 확대되고 있어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16일, 보건소를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뿐 아니라 골다공증 및 전립선 검진, 치매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 조병주 보건관리과장은 “지난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 결과 골다공증은 600명 중 412명, 전립선은 300명 중 20명이 유소견자로 발견돼 조기 치료를 안내했다”며 “향후 기초생활수급자와 오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생활실천 유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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