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소외계층 행복동행 뷰티 취창업아카데미 개강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2014년 경상북도 소외계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등 소외계층 및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4일 인자인페이스 뷰티아카데미에서 ‘뷰티 취･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등의 예산으로 진행되며, 네일아트 및 속눈썹 자격증 취득을 위한 대비과정으로 약 2개월간에 걸쳐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네일역사 및 구조 등 이론교육부터 컬러링, 습식매니큐어, 속눈썹 마네킹 실습에 이르는 실습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로 교육수료 후 실질적인 자격증 취득과 함께 취･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 김 모 씨는 “결혼과 출산으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아이들이 자란 후 다시 직장을 구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며 “평소 네일아트에 관심도 많고, 손재주도 뛰어나다는 얘기를 들어 이번교육을 통해 다시 꿈을 키워 꼭 네일숍을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배움이 곧 일자리가 되는 행복한 창조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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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11월 0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