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숲 체험 교육 '숲으로 가자’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18일
|  | | ⓒ CBN 뉴스 | | 포항시는 17일 흥해읍 학천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명도학교 학생과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교육 ‘숲으로 가자’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들에게 숲에서 배우고,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숲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 자존감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교육은 숲 놀잇감을 가지고 재미있는 숲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숲의 다양한 환경요소와 식물, 곤충들을 만나면서 관찰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오감을 발현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숲이 주는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이 숲에서 보낸 시간들을 되새겨 보고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소속감과 동질감을 극대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북 생명의 숲 강사와 운영요원들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숲 체험을 통해 숲이 주는 편안함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숲의 소중함과 더불어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숲 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유아에서부터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교육은 어릴 때부터 산림의 소중함을 배우면서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 중인 ‘유아숲 체험원’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11월 21일 2회차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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