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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인학교 초등학생 수학여행단 포항시 방문

- 17~18일, 포항시 주요시설 견학 후 구룡포 수련원에서 연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18일
ⓒ CBN 뉴스
부산 일본인학교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37명이 17일부터 이틀간 포항을 방문해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시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수학여행단은 17일 포스코, 호미곶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구룡포 수련원에 입소해 다음날까지 연수를 받았다.

포스코 제철소를 견학한 수학여행단 인솔교사는 “공장을 견학하고 역사관에서 설명을 들으니, 포스코의 성장과정을 잘 알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인 포스코를 직접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견학이 됐다”고 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가까운 거리의 포항으로 수학여행단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죠세이 고등학교가 포항을 찾았으며, 오는 12월 죠난 고등학교 등 많은 수학여행단의 포항 방문이 이어질 예정으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봄 일본 현지에서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 집중적으로 포항을 홍보했는데 그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일본 동경 및 큐슈 지역에 있는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 홍보물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홍보 설명을 해 온 덕분인지 이번 가을에는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및 각 단체의 포항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포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포항을 찾은 부산일본인학교는 1975년 부산일본인회가 설립한 사립학교로 현재 교사 13명, 학생수 47명(초등학생 38명, 중학생 9명)이 재학 중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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