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조승욱 기자]= 교통의 발달로 전국이 1일 생활권이 된지 오래지만 아직도 영덕․울진군의 10만 주민은 이러한 혜택이 불가능한 육지 속의 교통섬에서 과도한 고통을 받아왔다.
이같은 고통은 포항 KTX 신역사 건설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포항 KTX 도입으로 인한 실질적인 교통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TX 역사와 연계한 동해안 시외버스노선의 변경 조정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6일 이희진 영덕군수는 포항 KTX 신역사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설명을 듣고 신역사와 영덕군간의 접근성 강화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과거 포항 KTX 도입을 위한 인근 시군이 40만명 서명운동을 펼친바와 같이, 동해안 발전을 위한 상생의 노력으로 인근 시군이 함께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KTX 역사와 연계한 동해안 시외버스노선의 변경 조정은 고속철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영덕․울진군 주민의 숙원인 만큼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 KTX 신역사는 2015년 3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90%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