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우만사'우현 풍림아파트 봉사단'프리마켓으로 소통

-우만사(우리가 만들어가는 사랑터)우현 풍림아파트 봉사단, 첫 활동-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CBN뉴스 조승욱 기자]= 지난 7월 24일 포항 최초로 구성된 아파트 봉사단인 ‘우만사’ 우현 풍림아파트 봉사대가 주민들과 함께 소통을 위한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우현 풍림아파트 1층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현 풍림아파트 봉사대(대장 김민진) 회원 및 주민 20여명이 참여했다.

의류, 도서, 어린이 장난감 외에도 주민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이 진열돼 주민들을 맞이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민진 봉사대장은 “이런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과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들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 ‘우만사’ 아파트봉사단을 통해 앞으로 생활문화캠페인을 비롯해, 청소년 나눔 활동, 아파트 내 테마형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주민들간 소통의 장을 만들고, 서로 배려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만사(우리가 만들어가는 사랑터) 아파트봉사대는 공동주택내의 층간소음 문제와 흡연문제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 간의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붉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 자율적 참여로 조직된 봉사대로 주민소통의 대안이자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으로 조직 됐다.

포항시는 ‘우만사’ 아파트봉사대를 대단위 아파트 남·북구 각각 1개소를 시범운영하고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그밖에 기타 문의사항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054-248-874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