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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보건소,2014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 개최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3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3일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 다목적홀에서 보건의료관계자,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재가암환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북구보건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포항선린병원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호스피스 간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소개에 이어 말기 환자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의미 있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포항선린병원 배경도 정신건강의학과장이 ‘The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말기 환자들이 남은 삶을 의미 있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의약소모품과 환자용 균형영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암환자 힐링교실 등 호스피스 대상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재가암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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