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 취업 및 생산품 판매홍보 박람회 성황리 열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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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2014년 장애인 취업 및 생산품 판매홍보 박람회’가 구직 장애인과 지역 중소기업 2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14일 시청 2층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함께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휴먼스를 비롯하여 구인업체 27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6개소, 구직 희망 장애인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자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박람회, 장애인생산품 판매홍보 특판행사를 비롯해 장애인부모회 등이 운영한 먹거리장터와 이․미용 무료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포항바이오파크를 비롯한 포항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는 복사용지, 카트리지 등 사무용품에서부터 두루마리 휴지, 커피, 녹차 등 생활용품과 과메기, 멸치 등 수산물을 시중보다 10~20%저렴하게 판매해 약 2,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취업박람회에서 이력서를 접수한 구직 장애인은 300여명으로 이들 중 30명 이상이 기업체별 최종면접을 통해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장애인 2,000명 고용을 목표로 기업체와 연계한 장애인 취업박람회 및 장애인생산품 홍보판매 등을 통해 취업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