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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기산딸기 재배기술보급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

-전국 비교우위 경쟁력 제고사업 우수과제로 선정, 사업비 2억원 지원확정-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6일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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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산딸기 재배기술 보급방안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비교우위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과제 공모사업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집단 재배되고 있는 산딸기는 최근 계속된 연작에 따른 생리 장해와 각종 병해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농촌진흥청 전문가 현장컨설팅 추진과 더불어 주산지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단위 비교우위작목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며, 농촌진흥청 관계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돼 전국 최초 산딸기 재배기술 보급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심기전 유공관 매설, 타지역 산딸기 모종을 이용한 새로운 시범포 조성, 비교 전시포 설치, 농업인 현장기술교육, 우수 장과류 재배단지 벤치마킹을 위한 농가 견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딸기 우수재배기술 정착과 무분별한 양분 투입 예방으로 약 25%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산딸기는 21년 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해 재배를 시작해 현재 장기면 470농가 약 81ha에서 480여톤이 수확되고 있으며, 농가 평균 약 1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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