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17일 남포항농협 유강지점에 연일읍 민원분소 개소-
-21일 양덕동 농협하나로마트에 장량동 민원분소 개소 예정-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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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대규모 아파트 신축에 따른 인구 증가로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연일읍 유강지역과 장량동 양덕 주민들의 민원업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포항농협 유강지점과 장량동 양덕 농협하나로클럽에 민원 분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연일읍 민원분소는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으며, 장량동 민원분소는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민원 분소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 인감증명 발급 및 지방세·국세완납증명 등의 기본적인 민원서류 발급 업무를 처리한다. 또한 민원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포항의 신도시인 연일읍 유강과 양덕동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인해 민원업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곳이다.

시는 민원분소 설치를 계기로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원거리 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원분소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