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초중고챔피언스 리그 결승 및 시상식(고등부우승-세화고)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심심단련과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를 위해 마련된 ‘2014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 대장정이 지난 22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이병기 포항시 북구청장과 권원수 포항시체육회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강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관내 학교 교장 및 선수,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 | | ↑↑ 초중고챔피언스 리그 결승 및 시상식(중등부결승전) | ⓒ CBN 뉴스 | | 이날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축구 결승전 결과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응원단 등의 열띤 응원 속에 초등부는 송림초(2:1 포항양덕초)가, 중등부는 포항제철중(1:1(PK5:4․이동중)이, 고등부는 세화고(3:0․대동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7개월 동안 문덕초운동장 외 3개 구장, 양덕스포츠타운, 포항고체육관, 해도공원 등에서 초중고축구, 고등농구, 초등플라잉디스크 등 총 3종목 경기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포항시체육회 권원수 상임부회장은 “순수 일반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스포츠축제의 본보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 육성의 붐을 조성하고, 해마다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지역 학생들의 대표 스포츠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토너먼트 경기방식이 아닌 종목의 각 조별 예선리그제를 거쳐 상위팀들이 맞붙는 종목별 결승토너먼트의 경기방식을 도입해 축구 255경기, 농구 31경기, 플라잉디스크골프 25경기 등 총 311경기를 치르는 과정 속에서 학교와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며 학교폭력 예방 등 챔피언스리그 본래의 취지에 맞는 인성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