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1일 포항운하 물관리센터에서 포항시문화관광해설사 21명을 대상으로 향후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포항운하’에 대한 홍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맞이하는 관광해설사들이 지난 40년간 단절됐던 형산강과 동빈내항에 생명의 물길을 잇는 프로젝트인 ‘포항운하’의 의의와 전국 최초의 도심 속 관광레저형 운하의 우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포항운하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관광유람선 운행사항 및 홍보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주변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포항시 최현찬 관광진흥과장은 “관광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포항운하에 대한 깊은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설매뉴얼 등을 개발해 외부 손님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해 포항운하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여한 문화관광해설사 이은숙 회장은 “완공을 앞둔 포항운하의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포항운하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