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제168회 정기공연'굿닥터'연습현장 공개
-지역 연극반 및 연극동아리 학생 초청 연기교실 열어-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4일
| | | ↑↑ 시립연극단 '굿닥터' 공개연습 및 연기교실 실시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립연극단은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연극반 학생들을 초대해 정기공연 ‘굿닥터’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연극반 및 연극동아리 학생들을 위한 격려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출가의 수업과 배우들의 연기 모습을 공연 전에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 연습 동안 학생들은 숨소리조차 내지 않을 정도로 시립연극단 단원들의 연기에 빠져들었으며, 공개 연습이 끝난 뒤에는 연기에 관한 질문들이 무수히 쏟아졌다.
이에 ‘굿닥터’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태용 씨는 학생들의 질문에 정성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은 뮤지컬 ‘미운오리새끼’에 참여한 어린이 단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항시립연극단의 제168회 정기공연 ‘굿닥터’는 12월 2일 저녁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13회 걸쳐 시립중앙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토,일) 오후 3시이며 12월 9일과 10일은 학생들을 위한 공연 시간으로 오전 11시에 진행된다(월요일 공연 없음).
연출을 맡은 김태용 씨는 서울예전을 거쳐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졸업, 제14회 김상열연극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연출가로서 현재 가천대 연극예술학과 겸임 교수를 맡고 있다. ‘굿닥터’는 차별화된 의상, 소품, 조명, 무대장치 등으로 지역 연극 애호가들의 공연에 대한 목마름을 충분히 해소시켜줄 만한 연극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학생은 5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일반 7천원, 학생 3천원으로 할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임산부, 다자녀가정 등 복지할인대상자는 3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포항시립연극단은 22일 연습 현장 공개 및 연기교실에 이어 ‘관객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관객학교에서는 공연이 끝난 뒤 연출가, 배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토론도 하고 질문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사전 신청해 공연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4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