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겨울철 재난취약계층 전기.가스 안전점검
-안전문화 확산으로 안전포항 실현-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3일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어촌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설비 등을 교체했다.
이번 점검은 북구 흥해읍 대련2리, 곡강1리, 남송3리, 대성아파트 400여 세대에 대해 포항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은 노후주택에 대한 손상·균열·누스 상태 등 전기·가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설물 중 노후·불량 시설인 차단기·형광등·가스누출경보기 등은 무료로 교체했다. 또한 미비한 시설은 바로 보수하여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대련2리 이장 김갑식 씨는 “마을에 고령의 주민들과 노후주택이 많아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 주택붕괴가 염려스러웠다”며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무상수리까지 해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올 한해 동해면, 구룡포 등에서 약 210여 가구 500여건의 노후·불량 시설을 교체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많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영희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취약지역인 농·어촌 등에 대해 적극적인 사전 점검으로 혹시나 있을 재난을 예방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4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