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산불진화대 산불예방교육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지난달 14일 열린 산불방지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봄까지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산불예방 대책 및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산불예방과 진화에 있어 핵심요원인 산불진화대 28명과 감시원 150명, 군병력 60명, 담당공무원 32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9회에 걸쳐 산불예방교육을 완료했다.
또, 산불진화헬기를 지난달 19일부터 임차해 운용 중에 있으며 매주말마다 관내 전 지역을 계도비행하고, 대형산불 시 인근 시군과 경북도청, 산림청, 군부대가 보유한 헬기의 지원요청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29개 읍면동 전 주민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으로 대상으로 하는 산불예방 교육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각 읍면동 국기게양대에 ‘산불예방 깃발’을 게양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불장난을 막기 위해 읍면동장 책임하에 관할지역내 126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 좌담회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14개 읍면에 볏단(짚)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물을 이달 말까지 주요도로변에 설치하며, 산불예방홍보 전단지 1만매를 주민 및 자생단체 교육시 배부하고, 포항시택시연합회 및 단체 등에 산불홍보 삼각 깃발 500개를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평소 각종 산불예방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주민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