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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공무원'창조경제 컨트롤 타워'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 29일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R&D 기관 견학-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30일
↑↑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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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욱 기자]= 최근 17개 시·도에 기업·지자체, 정부부처가 손을 맞잡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육성시키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순수 민간 자율형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출범하고 1월말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에 따라 29일 창조경제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 있는 포항시 직원 80여명과 함께 지곡 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하고 있는 POSTECH C5동 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 및 R&D 기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민간자율형 포항혁신센터와 건설중인 4세대 방사광 가속기 현장을 방문해 홍보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민선6기 출범이후 침체 되어가는 철강 산업에서 탈피하여 포항산업 구조 다변화를 꾀하고 포항의 미래를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의 축을 만들어 융합 발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창조경제 혁신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대·중소기업간 융합, 상생 발전 정책을 수립 정부와의 정책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입안해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초기 단계 멘토링부터 자금, 투자연계까지 지원하는 창업 지원 기능을 하게 된다.

또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도 적극 지원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과 공간을 지원해 예비 창업자의 제품 완성도와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창조경제 시스템 구축 및 벤처기업 창업지원을 위해 포스텍 지곡 연구동에 APGC-Lab 및 APGC 기업중 하나인 엑스브레인(주) 등 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이 계속 준비를 하고 있어 혁신센터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김상태 창조산업에너지과장은 “민간 주도의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친환경 제조업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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