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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 출근길 숙취 운전, 퇴근길 음주운준 NO! -
- 음주운전 행위 근절을 위한 출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30일
↑↑ 연말연시 음주운절 근절 캠페인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지난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 운절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부서회식과 각종 친목모임 송년회와 신년회 등으로 음주운전 사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예방 차원에서 전개됐다.

포항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음주운전 단속이 야간 게릴라 단속뿐만 아니라 출근길과 낮 시간에도 이루어지는 등 단속이 강화된 점을 감안하여 부서 회식시에는 부서장의 사전교육(음주운전 금지 및 대리운전 유도, 택시이용 등) 강화와 과음 후 익일 출근길 자가운전 금지 등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년대비 음주운전 공무원 수가 대폭 감소 추세(45% 감소)에 있지만 모임이 잦은 연말과 연초에는 음주운전 발생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며 사전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근길 캠페인에 동참한 직원들은 ‘출근길 숙취운전, 퇴근길 음주운전 NO!’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 물티슈를 받고, 음주운전 금지 다짐 글을 게시판에 남기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12년부터 음주운전에 대한 공무원의 징계 양정기준이 대폭 강화돼 공무원은 음주운전시 벌금과 벌점외에도 음주운전 횟수와 사건비위 정도에 따라 견책에서 해임까지 신분상 처벌을 받게 되며, 징계의 감경이 불가하여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다음달 9일까지 산하기관을 포함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직무관련업체로부터 금품 및 향응수수, 근무시간중 무단이석 사적 용무처리 등 복무기강 해이행위,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산불예방 등 비상근무 실태, 동절기 재난안전 관리대책 등을 중점 감찰할 예정이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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