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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을미년 새해 해맞이는 호미곶에서'Happy Together'

-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볼거리 풍성 -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30일
↑↑ 호미곶 해맞이축전 부대행사-공연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오는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로 밤새 지루하지 않게 즐기다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31일 저녁 7시부터 ‘길놀이 패 지신밟기’로 시작되고 젊은 예술가들이 관객과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국악 얼쑤콘서트’가 1시간동안 펼쳐진다. 이후 저녁 8시 40분부터는 관객들의 즉석 신청사연을 접수 받아 소개하고 신청곡을 라이브연주와 노래로 보내드리는 달빛공감음악회가 열리며, 비보이팝핀댄스, 김죽엽무용단 공연, 탭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춤판과 지역축제 경연대회 수상팀들의 퍼레이드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저녁 11시 50분부터는 관람객 모두와 함께 자정 카운트다운을 외치면서 저마다의 새해 소원을 풍선에 적어 하늘로 띄워 보내는 ‘Happy Together Ball’에 이어 새천년기념관 벽면을 활용한 ‘창조도시 포항’과 ‘KTX 포항시대’의 특별 주제 영상 레이져쇼와 뮤직불꽃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새해를 맞이하는 환희와 기쁨을 관객들과 함께 한다.

이어 LED 빛 퍼포먼스와 DJ와 춤꾼이 함께하는 호미곶 춤판이 새벽 1시까지 벌어지고, 새벽 3시까지 달빛 시네마를 운영하여 밤을 새는 관광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할 예정이다.

1월 1일 새해 아침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아침 7시부터 남성 4중창의 가곡과 대북공연으로 을미년의 첫새벽 여명을 깨우고, 호미곶 일출을 주제로 한 저명한 정일근 시인(경남대 교수)의 신년창작시 낭송으로 새해를 영접하게 된다. 드디어 기다리던 장엄한 일출이 호미곶 앞바다 수평선에 솟아 오르면 해군 6전단의 헬기 4대가 창공을 선회하며 축하비행을 펼치는 장관을 연출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서 국내 최초 초대형 ‘거꾸로 가는 시계’가 제막과 함께 첫 선을 보이며, 8시부터는 인기 개그맨 김원효와 함께 호미곶 광장에 ‘KTX’ 글자를 모자이크하며 아리랑 셔플댄스를 추는 즐거운 경험과 관광객들에게 나누어주는 새해 떡국 한 그릇을 맛보며 출출함도 달랠 수 있다.

이밖에도 호미곶 광장을 가로지르는 가로등에 호미곶과 일출을 소재로 한 時들이 적힌 가로현수막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조용히 사색하면서 되돌아 볼 수 있는 사색의 거리와 한 해를 돌아보며 본인에게 소원을 적어 보관하는 호미곶 소망단지, 새해 가훈써주기와 재미로 한 해 타로점을 보는 ‘미리보는 2015’, 양띠해를 맞아 양 비누공예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호미곶 놀이터’, 호미곶 배경의 사진 엽서를 즉석에서 촬영 인화하는 ‘호미곶 포토존’,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는 ‘군고구마·군밤체험’, 등 체험행사와 과메기 등 호미곶 특산물과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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