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2015년도 포항농업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포항농업대학의 올해 모집과정은 기존의 사과, 경영마케팅, 귀농․귀촌, 도시농업 외에 한우, 수출농업이 신설돼 총 6과정이며, 각 과정별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작물의 기본 이론과 작목별 최신 농업기술정보, 선진농업현장 벤치마킹, 영농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학습과정을 편성해 영농현장의 애로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령화사회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도시민의 귀농귀촌과 도시농부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개설된 귀농·귀촌, 도시농업 과정은 도시 은퇴자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주민등록상 포항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전문과정(사과, 한우, 수출농업)에는 해당 작목을 경영하고 있거나 경영하려는 자가, 귀농귀촌과 도시농업과정에는 귀농귀촌 후 5년 이내 이거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 또는 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또는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교부하고, 5일부터 30일까지 농촌지원과에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www.ipohang.org)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tec.ipohang.org) 모집요강을 참고하거나 포항시 농촌지원과 교육훈련담당(270-39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농업대학은 2006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0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