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 2013년 어울림합창단 정기 음악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28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교도소(소장 김종국)는 13.10.25 (금) 13시 부터 14시30분까지 구내 대강당인 어울림터에서 수용자, 교정위원, 교정참여인사 및 수형자 가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어울림합창단 정기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어울림합창단은 포항교도소 자체 문화프로그램으로, 2010년 12월말 교정기관 중 유일하게 남자수형자로만 창단하여 2011년 첫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매년 정기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함으로써 교정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 | | ⓒ CBN 뉴스 | | 이날 행사는 포항교도소 직원으로 구성된 교도관 밴드 「하이엠」의 활기찬 공연으로 시작 하여, 「어울림 합창단」의 합창․ 중창 ․ 독창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올해 4월 창단한 수형자 악기 연주반「마린 빅밴드」가 설레이는 첫 공연을 하였다.
어울림 합창단 수형자 홍〇〇의 가족은 “교도소 담장안에서 희망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하모니를 듣게 되어 너무 좋았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가을 하늘에 울려 펴진 선율은 모두의 마음속에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졌다.
포항교도소 김종국 소장은, “음악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합창을 통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속에서 모든 것이 치유될 수 있습니다.”라고 밝힌 뒤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하였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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