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뇌졸중 예방강좌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28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세계 뇌졸중의 날(10. 29)’을 맞아 25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강좌를 실시했다.
남구보건소는 연일교회경로대학에서 뇌졸중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뇌졸중 삼진아웃’이라는 제목으로 강좌가 진행됐고, 뇌졸중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는 고혈압을 유발하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싱겁게 먹기’를 강조했다.
또한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경로대학 식당 조리원 교육도 실시했으며 싱겁게 먹기 홍보관을 운영했다.
남구보건소는 ‘찾아가는 뇌졸중 예방 건강강좌’를 오는 29일까지 4개소 경로대학을 대상으로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같은 날, 북구보건소는 포항시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당뇨병을 바로 알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정지윤 경북대학교 임상교수가 진해했으며 뇌졸중의 선행질환인 당뇨병․고혈압만 잘 관리해도 뇌졸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당뇨병의 올바른 치료관리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1층 로비에서는 기초검진(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음식모형 전시 및 식품 속 소금함유량 알기, 염도측정 체험 및 짠맛 미각테스트 실시, 싱겁게먹기 자가진단 식행동조사 등 ‘당고낮추기 싱겁게먹기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싱겁게 먹기 등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뇌졸중 건강강좌를 통해 뇌졸중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배우고, 건강을 챙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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