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일.가정 균형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빠의 육아시대 분위기를 선도하는 ‘달인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16일(토) 오후 1시에 우현동에 있는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달인아빠를 찾아라’ 행사는 최근 출산율의 감소원인이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경제적 요인도 많지만 맞벌이 시대 육아에 관한 여성들의 부담이 출산을 기피하는 문화적 요인도 큰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일과 가정 균형을 위해 육아에 대한 아빠의 역할이 보조자가 아닌 공동주체자임을 인식시키고 자녀와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여 아빠가 육아를 주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 거주 5~7세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150가족, 300명을 모집하고 아빠와 내 아이의 친밀도를 알아보는 인증시험과 자녀와 소통하는 놀이마당, 달인아빠 인증서 수여식 등으로 이뤄진다.
신청방법은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FAX(270-2960)로 신청하면 된다.
윤영란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지금은 아빠육아시대이고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이 너무 소중하다”며 “일과 가정이 균형이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아빠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