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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구제역·AI 유입방지 대책 총력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1일
↑↑ 구제역·AI 유입방지 대책 박차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전국에서 58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구제역 및 AI 유입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3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의성지역 돼지농장에서 또다시 이 농장 13마리의 돼지에서 의심증상이 나타나 나머지 자돈 2,150마리가 추가로 매몰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부산 강서구와 경기도 안성, 여주의 닭·오리 사육농가 등 3곳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나주 영암지역 가금사육농장에서 분리된 고병원성AI바이러스와 유전형이 다르고, 지난해 11월 이후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한우, 젖소 농가 883호 10,729두에 대해 구제역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양돈농가 30호 20,000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 하고, 20일부터 24일까지 양돈농가 11호 10,000두에 대한 백신추가접종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축산차량 일시이동중지(스탠드 스틸)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각읍·면 주요 요충지에 ‘임시이동통제초소’ 14곳을 설치해 축산관련 차량을 이동중지한 바 있다.

또한 관내 축산주요시설인 기계가축시장과 사료공장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중점관리지구인 흥해 성곡농장 등에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포항시 진원대 축산과장은 “야생조류 접근차단을 위해 축사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축사주변 생석회 살포와 떨어진 곡식제거, 외부인 출입금지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가금류 사육농가 225호에서 59만 5,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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