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월 포항시민교양대학 |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28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학자 오한숙희 씨를 초청해 ‘1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한숙희 씨는 여성학을 대중화한 전문가로서 다수의 방송 출연과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 수 천회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딸들에게 희망을’을 비롯한 다양한 저서를 낸 작가로 유명하다.
이날은 ‘수다, 치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가족과 사회의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며, 수다는 가장 효과적인 소통방법으로 작고 소소한 말들로부터 시작하다보면 공감의 과정을 거쳐 가족 등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공동체가 활기를 띄우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김성현 씨(죽도동, 56세)는 “오늘 강의를 통해 소통을 위한 수다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필요함을 느꼈고, 스스로 행복해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부터 ‘수다맨’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포항시민들을 위해 매월 1회 실시되는 대표적인 교양강좌로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포항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 질 높은 평생교육을 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재능기부 활성화로 나눔과 봉사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창조학습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입력 : 2015년 01월 28일
